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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스마트밴드·인공지능 활용 우울증·조울증 발생 90% 예측"

SW중심사회 YTN사이언스 2019-05-14 71명 읽음

 

[앵커]
우울증과 조울증은 약물 치료를 받아도 자주 재발하는 질환으로 미리 재발을 예측하는 것이 어렵습니다.

 

그런데 스마트밴드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우울증과 조울증의 발생을 90% 가까운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.

 

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

 

[기자]
우울증과 조울증은 심한 우울 상태나 들뜬 상태가 1~2주 이상 지속돼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를 말합니다.

 

전문가가 면담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평가해야 하는데, 환자의 진술이 주관적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.

 

고려대 이헌정 교수 등 연구팀은 환자의 주관적 보고 없이도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우울증과 조울증의 재발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

 

우울증과 조울증 환자 55명을 대상으로 2년간 수면의 양과 질, 심박수, 주야간 활동량 등을 측정했습니다.

 

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보니 3일 후 증상 재발 여부를 90%에 달하는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.

 

[이헌정 /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: 우리 몸에 있는 생체 리듬과 관련된 여러 가지 지표가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미리 그런 것들을 스마트밴드나 스마트폰 센서를 통해 모은다고 하면 실제 병적인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측이 가능한 거죠.]

 

우울증은 평생 동안 전체 인구의 10%가, 조울증은 2~3%가 겪는 데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율이 높아집니다.

 

하지만 환자가 임의로 치료를 중단해 재발 위험성이 높다는 특성이 있습니다.

 

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폰의 도움으로 언제 증상이 재발할 지 미리 알게 됨으로써 환자 스스로 증상을 조절하거나 완화할 수 있게 됩니다.

 

환자 가족이나 의료진도 객관적 데이터로 증상의 재발을 예측할 수 있어 질병의 악화를 예방하거나 전체적인 치료 기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.

 

YTN 한영규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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